[뉴스핌=고종민 기자] 제일기획이 약세장에서 3%대의 상승세로 신고가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제일기획 주가는 전일 대비 650원(3.69%)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날 신고가 행진 이유로 환율 급등과 종편 채널 출범을 꼽는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화약세가 지속될 경우 향후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환율이 10% 상승할 경우 2012년 연결 영업이익이 9.2%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종편이 개국하면 주요 방송사업자들은 4개(KBS2, MBC, SBS, CJ E&M)에서 8개로 증가한다”며 “광고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인데 제일기획처럼 우량 광고주를 확보한 대행사들은 ‘수수료율 인상’·‘점유율상승’ 등을 예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시간대 환율(9시20분기준)은 전일 대비 6.35원(0.54%) 오른 1186.15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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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