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美 증시/전망] 어닝시즌 앞두고 성장 예상 하향조정

기사입력 : 2011년09월24일 09:0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이강규 기자] 또다른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월가의 전문가들이 다투어 기업실적 전망을 낮추고 있다.

글로벌 채무 위기와 경제성장 정체가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으로 지난 수개월간 시장의 신뢰감은 땅에 떨어졌다.

이같은 경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2분기의 기업 어닝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4분기와 내년의 어닝 전망을 다투어 축소하고 있다.

지난 7월 이후 S&P500지수는 15% 떨어졌다.

톰슨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에 대한 3분기 어닝 전망도 전분기의 17% 성장에서 13.7% 성장으로 낮아졌지만 상당수의 전문가들은 이 역시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수주간 애널리스트들은 테크놀로지업종을 제외한 S&P500지수 전체 업종의 어닝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이제까지의 집계로는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을 2대 1의 비율로 앞서고 있다.

4분기와 2012년의 어닝 성장률 전망은 15.4%와 13.5% 부근으로 낮아졌다. 주택시장과 노동시장의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들과 기업들의 어닝 가이던스에 따라 예상치는 이 수준에서 또다시 하향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10월초에 시작되는 새로운 어닝시즌에서 순익은 매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예상대로 강력한 순익성장이 나온다면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의 패닉상태를 연상시키는 시장 분위기를 다소나마 진정시킬 수 있다.  

◆ 금융업종이 아킬레스건

 S&P500에서 13%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금융주는 기술주에 이어 두번째로 영향력이 높은 종목으로 꼽히지만 어닝 예상은 극적으로 축소됐다.

특히 은행주는 유로존 부실채권에 대한 추가 감가상각과 장기 금리를 끌어내리는데 초점이 맞춰진 연방준비제도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로 대출이익이 감소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업종 주식은 유럽부채 노출을 둘러싼 불안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최근 들어 추락한 반면 신용부도스왑(CDS)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험업체들은 저금리 환경에 대단히 민감하고 에너지와 임의소비재 종목 역시 변동성을 보이는 상품가격에 취약하다.

기업과 소비자 신용을 부양하게끔 고안된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향후 수년간 보험사들의 어닝을 위협할 수 있다.

보험사들의 투자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보험판매로 축적된 채무(obligations) 이자율을 따라집기 힘들기 때문이다.

반면 기술종목의 어닝전망은 전체적인 추세를 역행하며 상승하고 있다.

기술업종에 대한 2011년 톰슨 로이터의 연간 어닝 전망은 전년비 16.6% 성장이다. 이는 지난 7월의 전망인 13.7% 성장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주에는 주택과 제조업, 소비자 지출 등에 관한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미국의 8월 신규주택판매, 화요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 수요일에는 내구재주문이 예정되어 있다.

목요일에는 미국의 2분기 GDP 최종치가, 금요일에는 8월 개인소득과 지출 데이터가 나오며 미시건대 9월 소비자신뢰지수 최종치가 발표된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Reuters/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