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익성 가시화 종목 주목하라
[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17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조심스럽게 기술적 반등을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변수들이 산재한 만큼 종목별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이에 각 증권사들은 여전히 뚜렷한 이익 모멘텀이 돋보이는 종목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가 매주 추천주에 이름을 올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를 주목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신작게임 모멘텀이 올 하반기 본격화 되는데다 올해 2개의 신작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호재로 평가되며 추천주로 선정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피파온라인, 슬러거 등 스포츠 게임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를 주목했다. 게임회사 중 가장 안정된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더불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통신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대외 경기의 불안 속에서 대표적 방어주로 부각되고 있다며 추천했다. 4G LTE 서비스를 통한 성장성이 기대되는 것도 호재로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LG유플러스를 제시했다. LTE시장 선점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올해 말까지 82개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것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하리라는 전망이다.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기대되는 한국항공우주와 하이닉스, 오리온, 에스원도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하반기 민항기 및 해외훈련기 등 수주 모멘텀이 확실한 한국항공우주를, 우리투자증권은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현되고 있는 오리온을 추천했다.
또한 대신증권은 경기침체에 강한 수익모델을 보유한 에스원을 주목했으며 SK증권 역시 시황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4분기 증익이 지속될 호남석유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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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