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반대하는 레미콘, 금형,두부, 재생타이어 들어갈까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지난 7월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 열린 상생컨퍼런스에 참석했다. |
동반위는 그동안 선정 신청이 들어온 218개 품목 가운데 사회적 관심이 높은 45개 품목 위주로 선정된 업종을 우선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품목과 숫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두부와 장류, LED조명, 내비게이션, 재생타이어, 금형, 레미콘 등의 선정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 업체는 세탁비누와 순대를 비롯해 30개 안팎의 중기적합 품목이 1차로 선정될 것으로 보고 사업 중단을 선언하기로 했다.
두부나 장류, 막걸리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품목은 발표를 미룰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전경련이 중기적합성품목에 들어기기 원하지 않는 품목은 레미콘·금형·두부·데스크톱PC·유리식기·재생타이어 등이다.
오늘 오전 현재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을 비홋한 적합업종품목선정 실무위원 11명은 오후 발표를 앞두고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반위 관계자는 "중기적합품목선정에 대해서 현재 알려진 바는 없다"며 "오후 품목 발표 후에 간단한 질문을 받아 위원장이 선정배경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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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