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애플이 5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을 전하자 곳곳에서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홈페이지에 그의 영정 사진과 함께 추모 메시지를 게재하는 한편, 애도를 표하려는 팬들을 위한 이메일 계정을 개설했다.
잡스의 가족들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잡스가 가족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평온히 잠들었다"면서 "우리처럼 많은 이들이 슬픔에 빠질 것이란 점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은 "다만 가족들이 그를 애도하는 시간 동안은 우리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잡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네티즌들을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 "잡스는 위대한 미국의 혁신가" -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역시 스티브 잡스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 발표를 통해 "스티브 잡스는 위대한 미국의 혁신가 중 한 명"이라며 그를 기렸다.
오바마는 또 "스티브 잡스의 생각은 차별화됐고, 과감히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자였고, 그같은 비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대단한 인물"이었다고 평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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