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KDI가 도미니카공화국의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감사훈장을 받았다.
KDI는 17일 레오넬 페르난데스 레이나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이 KDI가 200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도미니카 대상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을 통해 도미니카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사 현오석 KDI 원장과 임원혁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개발연구실장에게 감사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미니카 대상 4차 KSP 사업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를 위해 방한한 에디 마르티네즈 도미니카 수출투자청 장관을 비롯한 사절단 12명은 KDI를 방문해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대신해 감사 훈장을 전달했다.
KDI는 그동안 도미니카 대상 KSP를 통해 수출 진흥을 위한 정책제언, 수출인프라 구축, 전력체계 개선, 수출 관련 사업과 경제개발협력기금(EDCF) 자금 연계 및 도미니카 수출입은행 설립을 위한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도미니카 KSP 사업을 통한 정책제언은 대통령 주재 수출투자진흥회의 시행 등을 포함해 수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수출입은행 설립을 위한 지원 및 연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KDI측은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의 감사 훈장 수여는 KSP 사업의 성과를 재확인하고 양국 간의 국가적인 신뢰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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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