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대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 개발업체(SI) 계열사로 인해 소프트업체의 몰락을 가져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대기업들의 일감몰아주기가 심각하다"며 "특히 대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 개발업체(SI)로 인해 소프트업체의 몰락을 가져왔다는 지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 SI로 소프트업체의 몰락을 가져왔다고 쉽게 판단하기 어렵고 순기능도 있다"며 "다만 이게 중기 영역까지 확대해서 하다보니 상당부분 비판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 부분은 대기업에서도 심각한 문제점을 느끼고 있다"며 "자율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조만간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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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