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작 및 하반기 신작 풀 라인업 관심 높아
[뉴스핌=배군득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29~30일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단일 콘솔부문 아시아 최대 규모 게임 축제 ‘Xbox 360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2011’이 성황리 개최됐다.
지난 29일 오후 12시부터 시작된 공식 개막식 행사에는 프로야구 두산의 이종욱, 손시헌 선수가 등장해 팬들과 함께 키넥트로 ‘키넥트 스포츠: 시즌 2’의 야구 게임을 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두 선수는 ‘키넥트 스포츠: 시즌 2’를 체험한 후 “컨트롤러 없이 동작으로만 야구게임을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라며 “이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집안에서 야구 게임을 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Xbox 360 인비테이셔널 2011 개막식 현장은 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1000명 선착순 한정으로 진행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오프라인 사전 예약 판매 현장에는 행사 전날부터 약 500명의 팬들이 줄을 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공식 개막 이후에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개발자가 직접 방한해 현장 예약 구매자 를 대상으로 게임 제작 히스토리를 들려주고 게임 데모 시연을 하는 등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할로윈데이를 맞아 Xbox 360 게임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코스프레쇼가 행사 중간에 진행돼 어린이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EB 사업부 송진호 이사는 “Xbox 360 인비테이셔널 2011은 Xbox 360과 동작인식기기 키넥트를 통해 국내 콘솔 게임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타이틀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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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