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들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상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4단체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자동차부품협동조합,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 등 모두 9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선진국 재정위기로 세계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여건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선점해 수출 활로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한미 FTA가 조속히 발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FTA 비준 동의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8대 국회의 책무"라며 "정치적 이해득실을 넘어 국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비준안에 조속히 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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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