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신세계에 대해 주가는 9월 실적 회복과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연결 확정으로 바닥권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주가 모멘텀은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겨울 성수기 진입과 손익 관리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단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당초 3분기 12%와 유사한 수준을 기대했으나 현 추세로는 1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약 5% 하향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하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온다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9-10%yoy로 회복된다면 이익 개선이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동사의 주가는 9월 실적 회복과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 연결 확정으로 바닥권에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 모멘텀은 경기에 대한 불안으로 제한되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negative wealth effect 우려는 주식시장 안정으로 완화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2012년 의정부 역사 출점과 향후 대규모 쇼핑몰 오픈 계획 등을 감안 시 높은 성장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식가치(FY12F PER 12배, 삼성생명 지분 감안 시 10배)도 역사적 밴드 하단에 있어 이마트와 함께 당사 소매업체 top pick으로 계속 유지한다
동사의 10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증가, 2% 감소하였다.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약 6%yoy로 9월 대비 5%p 떨어졌다. 소비심리 불안과 2010년 높은 기저(2010년 기존점 성장 19%yoy), 그리고 온라인몰 시스템 개편에 따른 일시적 요인도 작용하였다. 백화점(온라인몰 제외)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 대비 0.1%p 소폭 하락했지만 의류 판매 부진을 감안하면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보여주고 있다.
4분기는 겨울 성수기 진입과 손익 관리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단지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당초 3분기 12%와 유사한 수준을 기대했으나 현 추세로는 1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약 5% 하향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온다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9-10%yoy로 회복된다면 이익 개선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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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