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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제일2+에이스' 저축은행 묶어서 매각

기사입력 : 2011년11월17일 16:02

최종수정 : 2011년11월17일 16:11

예상자산 1조1000억원 규모 '매력적'…23일 오후4시 마감

[뉴스핌=최영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을 하나로 묶어서 매각할 방침이다.

예보는 제일2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을 패키지로 묶어서 자산부채 이전 방식(P&A)으로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입찰 마감시한은 오는 23일 오후 4시이며 입찰주관사는 대우증권이다.

예보 관계자는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고, 매각가치를 보다 높이기 위해 묶어서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스저축은행은 당초 대영저축은행과 패키지로 매각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현대증권이 대영저축은행을 인수함에 따라 매각이 유찰됐다. 제일2저축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가 추가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면서 매각대상에 올랐다..

'제일2+에이스'저축은행은 자산규모가 2조 원대로서 현재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다른 저축은행 못지 않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말 현재 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의 자산은 각각 1조2826억원과 1조513억원 수준으로 합치면 2조원대를 훌쩍 넘긴다.

예보는 두 저축은행의 예상자산을 1조1000억원 규모로 보고 있다. 이는 원리금 5000만원 이하의 예금자에 대해서 개산지급금을 지급했을 경우 실제 추정되는 자산이다. 현재 매각이 진행되고 있는 토마토(1조5727억원)나 제일(1조3873억원)보다는 작지만, '프라임+파랑새'(7058억원)보다는 훨씬 큰 규모다.

예보는 에이스저축은행의 유찰로 매각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다만, 약 3주간의 실사기간 등을 감안하면 연내에 예금이 지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보 관계자는 "매각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내년 초에는 예금이 지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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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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