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의 운명에 영향을 줄 회계법인 실사 보고서 제출 시점이 다음 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성동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17일 본지의 보도가 나간 뒤 "안진회계법인에 18일까지 (실사 보고서 제출을) 요청하긴 했지만, 최종 보고서는 다음 주에나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성동조선의 채권단인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은 지난 9월 긴급자금 25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국민은행이 발을 빼겠다고 밝히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08년 파생상품 평가손실 1조 4564억원과 파생상품 거래손실 2081억원의 손실을 입은 뒤 경영난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