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유럽발 악재에 또 다시 하락하면서 주요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주 역시 맥을 못췄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4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단 한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10종목이나 출회됐다.
이중 SK증권이 추천한 아이마켓코리아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주간 수익률은 4.36%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6.51%p의 수익을 냈다.
앞서 SK증권은 부자재, 삼성그룹 해외법인, IT 유통사업 등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며 아이마켓코리아를 추천했다. 더불어 삼성그룹 물량 보장액이 향후 5년간 9조 9000억원가량 확보되어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와함께 현대백화점 주간수익률 0.30%, 시장평균대비 2.45%p 오르며 다소 부진한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앞서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판매수수료 인하 관련 정부 규제 불확실성이 일단락되며 단기 악재가 해소된 점을 주목했다.
반면,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LG화학으로 주간수익률 -9.33%, 시장평균대비 -7.18%p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며 증설에 따른 판매량 확대도 주목할만 하다고 전망했으나 한주간 조정을 받으며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대우증권 역시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에 주목해 LG화학을 추천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동양기전도 주간수익률 -6.54%의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현대증권이 추천한 두산인프라코어와 엔씨소프트 역시 마이너스 4~6%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2.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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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