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AMD는 내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2012년 AMD 퓨전 개발자 회의 (퓨전12) 를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이번 개발자 회의도 밸뷰의 메이덴바우어 센터와 하얏트 리젠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작년에 처음 개최된 AMD 퓨전11은 700명 이상의 업계 및 학계, 정부 지도자들이 참석해 이기종 컴퓨팅의 선두적인 행사로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세대 소프트웨어 개발 및 APU (가속처리장치) 기술, CPU(중앙처리장치) 및 GPU(그래픽 처리장치) 프로세서 기술, 업계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인 OpenCL™, OpenGL™, Microsoft DirectCompute, C++ AMP 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방법 등에 대해 좀더 배우는 흥미로운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 창업자이자 대표인 존 페디(Jon Peddie)는 "지난 6월 AMD 퓨전 개발자 회의는 다른 컨퍼런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케팅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및 툴, API에 대한 유익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AMD 퓨전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수석 부사장 만주 헤지(Manju Hegde)는 "AMD는 세계 정상급 APU, GPU, CPU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생생한 컴퓨팅 경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정점에 이른 이기종 컴퓨팅과 OpenCL 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MD의 역사는 업계 표준을 기반한 소비자 주도 혁신으로 이루어졌으며, AMD 퓨전12는 개발자, 학자, 혁신가들이 소프트웨어 혁신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場)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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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