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한금융투자 하준두·김의근 애널리스트는 13일 휴대폰업종에 대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24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0.9%의 점유율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올라섰다”며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33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2년에는 명실상부 1위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과 Apple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인해 삼성전자 관련 부품업체와 소재업체들의 주가는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상대적으로 저부가 가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보다는 AMOLED와 LTE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핵심 하드웨어를 구성함에 있어 필수적인 제품을 만드는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AMOLED와 LTE 수혜주로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 CS, 와이솔, 이녹스 등을 꼽았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삼성전자의 질주는 이제 시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2,4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여 20.9%의 점유율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업체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3,30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12년에는 명실상부 1위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아시아/태평양, 북미, 서유럽 지역에서 모두 강세
삼성전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서유럽 지역에서 각각 24.3%, 2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업체로 등극하였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18.9%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3위 업체로 올라섰다. 아시아/태평양, 북미, 서유럽 시장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도합 76%에 달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모든 주요시장에서 장악력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 AMOLED+LTE+독과점적인 지위의 업체에 선별적 투자 권고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과 Apple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인해 삼성전자 관련 부품업체와 소재업체들의 주가는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당사는 상대적으로 저부가 가치 제품인 케이스, 카메라 모듈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보다는 AMOLED와 LTE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핵심 하드웨어를 구성함에 있어 필수적인 제품을 만드는 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한다. 이러한 업체에는 제일모직, 덕산하이메탈, CS, 와이솔, 이녹스 등의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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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