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찰방식 권역별로 변경됨에 따른 것
[뉴스핌=정탁윤 기자] 1, 2차 입찰에 불참했던 현대오일뱅크가 농협과 석유공사가 추진하는 알뜰주유소 대량구매입찰에 참여키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는 19일 "입찰 방식이 전국단위에서 권역별 분할입찰로 변경돼 수급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입찰의 주체인 농협중앙회는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입찰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수정된 입찰 안내문을 보내왔다"며 "그동안 요구했던 분할 입찰 요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수급 문제가 해소돼 입찰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입찰에서 기존 주유소 및 대리점과의 신뢰를 지키고 시장거래질서를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협과 석유공사는 전국을 3개 권역(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나눠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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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