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권지언 기자] 일본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안보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돌입했다고 19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이날 오후 1시 안보회의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김정일 사망 소식 직후 예정됐던 연설을 취소했고, 일본 외무부 관계자는 김정일 사망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 중이며 적절한 대응책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즈미 준 재무상은 관계자들을 불러 김정일 사망에 따른 경제 영향을 모니터링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안보와 관련해 예측불허 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일 사망 소식에 달러/엔 환율은 상승폭을 확대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장 후반 77.79/83엔을 기록하던 달러/엔 환율은 오전 78.04/08엔으로 0.35%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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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