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메디톡스에 대해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가 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며 "현재는 아시아 국가의 매출 비중이 50%를 넘고 있지만, 현재 중단된 브라질 수출이 재개되고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진출하면 수출 국가도 다변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배기달 애널리스트)
전 세계 4위 ‘보툴리늄’ 독소 제제 완제품 생산 업체
동사는 흔히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늄’ 독소 제제 완제품인 ‘메디톡신’을 주력으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보툴리늄’ 독소는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신경독소 단백질로 만성 편두통, 사시 등의 다양한 질병의 치료 목적과 눈가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으로 사용된다. 현재 전 세계 7개 회사만이 ‘보툴리늄’ 독소 원료를 자체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사는 세계 4번째로 독자개발에 성공하였다.
전세계 ‘보툴리늄’ 독소 제제 완제품 시장 성장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삶의 질 향상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보툴리늄’ 독소 제제 시장에서 Allergan사의 ‘보톡스’가 현재 약 75%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선진 시장에서의 허가 승인과 판매 파트너가 확보되면‘보톡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동사의 제품이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 박차, 적응증 확대는 덤
동사는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가 넘는 수출 중심 기업이다. 현재는 아시아 국가의 매출 비중이 50%를 넘고 있지만, 현재 중단된 브라질 수출이 재개되고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도 진출하면 수출 국가도 다변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증 미간 주름에 국한된 적응증을 확대하여 신경과, 안과 등 치료제 분야와 눈가 주름 개선, 다한증 치료 등 미용 분야에도 동사의 제품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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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