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필리핀 등 싸구려 해외골프투어에 신물이 났기 때문이다. 이런 골퍼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해외골프투어 상품이 나왔다.
일본 미에현을 대표하는 대규모 휴양 시설인 코코파리조트가 바로 그곳. 호텔과 온천, 그리고 골프코스가 한자리에 있어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골프·숙박·온천·요리·교통 등 모든 게 완벽한 코코파리조트라도 비용이 부담이 된다면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겨울철 성수기에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코코파리조트 한국대리점인 SGM(회장 김병주)을 통해 110만원짜리 회원권만 구입하면 3박4일(81홀) 골프투어를 80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 일본 골프투어(3박4일) 상품이 150만원대 인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일본 미에현은 여름(8월)에는 기온이 약 26.6℃, 겨울(1월)에는 최저 기온이 2.9℃ 정도로 온화하다.
인천공항에서 미에현을 가려면 나고야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비행시간은 불과 1시간30분. 리고 공항에서 해안도로를 이용해 1시간20여분 정도 달리면 코코파리조트에 닿는다.
무엇보다도 이 곳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3개골프장 72홀 코스에서 매일 코스를 선택해 라운드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매력적이다.
골프코스는 36홀 휴양형 골프장인 하쿠산빌리지GC가 있고 바로 옆에 각기 다른 18홀 규모의 미에하쿠산GC와 미에피닉스GC가 자리하고 있다.
숙박시설은 호텔아제리아와 호텔 샤토피닉스등 2개의 호텔이 있고 하쿠산빌리지GC 코스내 코티지(통나무 산장)가 1개 있다. 총 500실 규모이며 모두 걸어서 5∼10분 거리다.
원통형의 진달래 꽃잎을 모티브로 한 호텔아젤리아 객실은 모두 기품과 격조가 있는 편안한 분위기로 호화롭기까지 하다.
하쿠산 코코파 리조트클럽은 미에현을 대표하는 하와이풍 휴양 리조트다.
사카키바라 온천지대에 있는 이 리조트는 SBS TV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일본 3대 명천으로 꼽히는 사카키바라 온천은 유황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부인병 및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리조트 내에 온천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따로 온천장을 찾아 나설 필요도 없다. 널찍한 대욕장과 실내 온천풀장에서 온천욕은 물론 사계절 언제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금상첨화다.
또한 코코파리조트에서의 특징 중 하나는 일본에서 최고급 품질로 평가받는 미에현 산 쇠고기를 석식으로 제공한다는 것. 불교식 채소요리인 정진요리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이며 프랑스 요리 등 3일간 메뉴가 모두 다르다.
항공편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에서 인천∼나고야 간 직항편을 매일 운항한다.
문의 (02)-50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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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