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소유권을 갖고 있는 토마토2저축은행 매각이 무산됐다.
2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한 토마토2저축은행 공개입찰에서 한 곳도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에 따라 예보는 내년 1월 중 재입찰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보 관계자는 "마감 결과 LOI를 제출한 곳이 없었다"며 "시장 상황을 들어보면서 1월 중에 재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는 토마토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등 7개 부실 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후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 11월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됐으나 토마토2저축은행의 지분은 매각하지 않아 예보가 소유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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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