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GM은 12월 내수 1만3614대, 수출 5만4567대 등 총 6만8181대(CKD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전월 대비 26.1% 증가했다. 쉐보레 크루즈는 2103대가 판매돼 전월 대비 62.1%의 증가율을 보였다. 준대형차인 알페온은 전월 대비 60.8% 늘어난 1013대가 팔렸다. 수출은 전월 대비 3% 떨어졌다.
한국GM의 지난해 판매 대수는 총 80만8309대(연간 내수 판매 14만705대, 완성차 수출 66만7604대)다. 이는 전년 75만1453대 대비 7.6% 증가한 실적이다.
연간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6.7% 신장해 2008년 이후 수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 한국GM은 지난 한 해 동안 CKD 수출 총 124만3665대를 기록, 전년 동기 109만921대 대비 14.0% 증가했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연속적으로 출시한 신차들이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연간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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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