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주요백화점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 신년맞이 첫 파워 세일을 실시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영패션 아우터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엠폴햄' 패딩 4만원, 'CK진' 패딩 9만9000원, '잭앤질' 야상점퍼는 7만9000원에 판매하며 '잇미샤' 코트와 '에고이스트' 코트는 각각 11만9000원, 13만8000원에 선보인다.
일산점에서는 '디자이너 방한의류 대전'을 열어 이월상품 위주로 5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샤롯데 광장에서는 '멀티캐주얼 겨울상품 특가전'도 열린다.
부산 지역에 위치한 광복점에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10층 문화홀에서 '아웃도어 스포츠 대전'을 열고 K2방풍자켓 9만원, 구스다운 17만원, 블랙야크 구스다운 자켓 22만4000원, 밀레 다운자켓 17만9000원 등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세일 브랜드 참여율은 75%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상품군별로는 남성의류 90%, 여성의류 67%, 잡화 81%, 가정용품 75% 수준이며, 세일율은 브랜드 및 각 품목별로 최대 50% 수준이다.
세일 기간 시작과 동시에 빈폴, 헤지스, 라코스테의 등 '유명 캐주얼 시즌 오프 행사'가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되며 전년대비 50% 가량 늘어난 물량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란제리 브랜드 와코루는 역대최다물량으로 준비한 란제리 할인행사 '1년에 단 한번 와코루 초대전'을 열고 경인지역 각 점별로 진행한다.
이밖에 프라다, 페라가모, 멀버리, 돌체앤가바나, 발리 등 수입명품도 일부 품목에 한해 20~30%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백화점도 트래디셔널캐주얼 시즌오프로 빈폴과 폴로,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등 30% 할인하며 돌체앤가바나, 분더숍, 마르니, 디스퀘어드2 등 명품도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세일 기간 중 첫번째, 두번째 주말 6일 동안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신세계 시티, 삼성, 포인트 카드로 2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뉴욕의 톱 일러스트 아티스트 웨인 파테(Wayne Pate)의 접시 세트, 머그컵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브랜드별 세일 상품 외에도 패션에서 생활까지 바이어가 직접 엄선해 초특가로 선보이는 바겐스타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플라스틱아일랜드 라쿤털후드 모직더블코트 각 15만9000원, 메트로시티 진주 브롯치 5만9000원, 스톤헨지 실버 물방울모양 귀고리·목걸이 세트 7만6000원, 크리스찬라크라와 폭스머플러(50개한) 11만원, 피에르가르뎅 숄더백 10만원, 씨엔 토끼털 베스트 13만8000원, 트랜드북 롱부츠 23만8000원 등이 있다.
박상병 롯데백화점 MD운영팀 팀장은 "올해 1월은 신년 프리미엄 세일, 설 행사기간이 한데 어우러지며 사상 최대의 쇼핑 대목이 될 전망"이라며 "이번 대목을 맞아 차별화된 대형 행사를 마련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집객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