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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반응] S&P,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기사입력 : 2012년01월14일 07:28

최종수정 : 2012년01월14일 10:28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신용평가기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가 13일(현지시간)중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몇몇 유로존 회원국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독일의 AAA 등급은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다음은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논평.
 
▶사마르지트 샨카르, BNY 멜론의 글로벌 마켓 매니징 디렉터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전망은 이미 수주 동안 가격에 반영되어온 재료다. 하지만 시장은 연말 연휴를 지나는 동안 느긋한 분위기를 맛봤다. 또 새해가 시작되면서 양호한 스페인 국채 입찰에 일부 힘입어 위험성향이 회복됐다. 그러나 이탈리아 국채 입찰은 다시 우리로 하여금 현실의 문제점을 깨닫게 했다. 지금 우리는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망령에 직면해 있다. 시장의 모든 흐름은 미국 국채, 일본 국채, 스위스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다수의 머니 매니저들은 유로존 전체가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안전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리차드 드라이버, 캑스턴 FX 분석가

"S&P가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도끼를 휘두를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시기는 예상보다 조금 빨라졌으며 유로 약세에 대한 견해를 강화시켰을 뿐이다. 독일의 AAA 등급은 유지될 것 같다. 이는 그나마 위안을 준다. 하지만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큰 사건이 될 것이다.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경우 중국이 유로존 국채 보유를 검토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아이라 저지, 크레딧 스위스 금리 전략가

"어느 나라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것인지가 관건이다.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내려가는 경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다소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되면 EFSF도 더 이상 AAA 등급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신뢰도 측면에서 위험자산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

▶데이비드 우, 뱅크 오브 아메리카-메릴린치의 글로벌 금리 및 외환 리서치 헤드

"헤드라인이 일부 반응을 유발한 게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CDS 시장은 이미 몇몇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을 가격에 반영했다. 좋은 소식은 금년 초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비교적 강력하다는 사실이다.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경우 유럽의 경기침체는 보다 쉽게 지나갈 것이다. 만약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유지되고 유럽의 펀딩 상황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시장이 여전히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pain trade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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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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