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인 S&P가 일부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보도로 투자자들이 최근 상승장세에 이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또 이같은 분위기로 유로화와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17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었다.
비젼 파이낸셜 마켓의 데이비드 머저는 "현 시점에서는 달러가 유일한 안전자산 역할을 하고있다"고 지적하고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최근 보였던 금 시장의 강세 기조가 다소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3시 47분 기준 온스당 1636.00달러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뉴욕 종가 수준 1649.80달러에서 0.84% 하락했다. 그래도 올 초 이후 약 5% 상승한 상태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2월 선물가는 16.90달러, 1% 내린 온스당 1630.8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625.70달러~1650.70달러.
전기동 선물은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 하락 전망에 압박받으며 최근 랠리 장세를 쉬어가는 모습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5달러 하락한 톤당 800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3월물은 1.20센트 내린 파운드당 3.63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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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