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김미송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6일 LG유플러스 투자보고서를 내고 "제4세대 무선이동통신인 LTE시장에서 시장지배사업자와 서비스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신규 단말기도 지배사업자와 동등한 시기에 출시하고 있고, 신규가입자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96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유로는 첫째 무선통신 3위 사업자라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해 브랜드 가치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고 둘째, LTE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고, 셋째, 무선통신 3사 중 실적개선이 가장 클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 9,600원으로 상향 조정: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9,6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이유는 첫째, 무선통신 3위 사업자라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해 브랜드 가치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고, 둘째, LTE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고, 셋째, 무선통신 3사 중 실적개선이 가장 클 것이기 때문이다. 적정주가는 9,6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무선통신에서 가입자 유치가 중요한 국면에서 밸류에이션 방법은 PSR을 이용하였다. 적정 기업가치는 2012년 EBITDA 1.7조원에 적정 EV/EBITDA 5.2배를 적용한 값에 해당된다.
고정 관념으로부터 탈피해 브랜드 가치 개선 지속될 전망: 동사는 제4세대 무선이동통신인 LTE시장에서 시장지배사업자와 서비스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 신규 단말기도 지배사업자와 동등한 시기에 출시하고 있고, 신규가입자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LTE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인 마케팅 가능함: 동사는 LTE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LG전자의 스마트폰 가입자 점유율 확대 전략으로 수혜를 입고 있고, 주파수 용량이 경쟁사 대비 여유로워 데이터 용량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의 요금제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무선통신 3사 중 실적 개선 가장 클 전망: 동사의 2012년 실적 개선폭이 무선통신 3사 중 가장 뛰어날 전망이다. 무선통신 인당 매출액(ARPU)가 가장 낮고 가입자 규모가 적어 LTE가입자 비중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클 것이기 때문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