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LG유플러스(LGU+)가 LTE데이터 서비스를 타사대비 최대 2배 더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2일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LTE데이터 서비스를 타사 대비 최대 2배 더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고객의 통화이용 패턴에 맞춰 LTE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음성과 메시지,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월 기본료 3만 4000원부터 12만원의 정액제로 구성된 총 8종의 요금제를 선보인바 있다.
요금제에 따라 500MB에서 13GB까지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경쟁사 동종 요금제 대비 데이터를 최대 1GB와 음성통화도 최대 150분을 더 제공되도록 구성한 것이다.
하지만 빨라진 LTE 데이터 속도(최대 75Mbps)에 따라 고객의 데이터사용이 편리해져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데이터 용량확대에 고객의 요구가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LTE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부담없이 프리미엄급 LTE 서비스를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업자 최초로 LTE 전 요금제에 대해 데이터 제공량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본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요금제에 따라 750MB에서 24GB까지 데이터 이용이 가능, LTE 데이터 서비스를 자유롭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즉, LTE 34 요금제는 기존 500MB에서 750MB로 LTE 42는 1GB에서 1.5GB, LTE 52는 1.5GB에서 2.5GB, LTE 62는 4GB에서 6GB, LTE 72는 6GB에서 10GB, LTE 85는 8GB에서 14GB, LTE 100은 11GB에서 20GB, LTE 120은 13GB에서 24GB로 데이터 제공량이 크게 증대된다.
특히 LTE 72요금제에서 제공하는 10GB는 최신 인기드라마, 영화, 프로야구 등 HD급 동영상을 기존 9시간에서 15시간 정도 시청할 수 있는 용량이며, 음악 다운로드도 1700곡 이용이 가능한 데이터 용량에 해당한다.
경쟁사의 LTE 요금제와 비교해 데이터 이용량을 최대 2배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해외 LTE 사업자인 NTT도코모, 버라이즌에 비해서도 34~76% 저렴하다는게 LG유플러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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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