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978개업체 참가, 총 6만여명 관람
[뉴스핌=곽도흔 기자] 의료기기, 병원설비 분야의 국내외 최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2)가 16일 개막된다.
KIMES는 지식경제부에서 선정한 2012년도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4년 연속 선정됐고 올해 역대 최대규모 관람 및 수출계약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전시전문기업)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19일까지 나흘 동안 코엑스에서 총 30개국 978개 업체(458개 국내 제조업체 포함)가 참여해 사상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삼성메디슨, 리스템, 중외메디칼, GE, 지멘스(Siemens), 필립스(Philips), 도시바(Toshiba) 등 영상진단장비 분야 국내외 세계적인 기업이 참가한다.
또 바이오스페이스, 비트컴퓨터,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국내 의료정보 업체와 한신메디칼(소독기), JVM(약품포장기), 대성마리프(물리치료기) 등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의료기기 부품 특별관이 별도로 마련돼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APEC u-Health Community Forum’, ‘방사선사 국제학술세미나’, ‘세계의료기기 임상시험 포럼’ 등 총 70여개의 전문세미나가 마련돼 의료기기 분야 기술·시장을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의료기기 업계가 가장 필요로 하는 해외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개선 동향, 한·미, 한·EU FTA 체결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 등 현장감 있는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지경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국, 일본, 중국 등 70개국의 해외바이어 2000명을 비롯해 총 6만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1조4000억원의 내수상담과 4억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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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