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타이어업체들의 주가가 원재료비 안정, FTA 효과 등으로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태봉 권순우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원재료 가격 중 가장 높은 비중(39%)을 차지하고 있는 천연고무 가격이 최근 톤당 3800달러 수준으로 낮아져 투입단가에도 긍정적"이라며 "최고 6200달러까지 치솟았던 가격이 40% 가량 하락했고, 수확량이나 수요추이를 봤을 때 급하게 상승할 개연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 24%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가격 역시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합성고무의 가격 결정 요소인 부타디엔(BD) 가격이 4500달러를 고점으로 3300달러까지 하락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올들어 굿이어, 요코하마, 컨티넨탈 등 타이어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 금호, 넥센 타이어 등도 가격인상에 뒤따를 수 있다.
고 애널리스트는 "한-미 FTA가 시행되면 현행 4%에 달하는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된다"며 "타이어의 경우 미국에 생산공장이 없어 한국산 타이어의 미국 수출시 관세철폐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완성차의 2.5%에 비해 높은 4% 관세가 적용됐던 점을 고려하면 FTA가 타이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얘기다.
하이투자증권은 타이어업체들의 주가가 원재료비 안정, FTA 효과 등으로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고태봉 권순우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원재료 가격 중 가장 높은 비중(39%)을 차지하고 있는 천연고무 가격이 최근 톤당 3800달러 수준으로 낮아져 투입단가에도 긍정적"이라며 "최고 6200달러까지 치솟았던 가격이 40% 가량 하락했고, 수확량이나 수요추이를 봤을 때 급하게 상승할 개연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또 24%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가격 역시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 합성고무의 가격 결정 요소인 부타디엔(BD) 가격이 4500달러를 고점으로 3300달러까지 하락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올들어 굿이어, 요코하마, 컨티넨탈 등 타이어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 금호, 넥센 타이어 등도 가격인상에 뒤따를 수 있다.
고 애널리스트는 "한-미 FTA가 시행되면 현행 4%에 달하는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된다"며 "타이어의 경우 미국에 생산공장이 없어 한국산 타이어의 미국 수출시 관세철폐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특히 완성차의 2.5%에 비해 높은 4% 관세가 적용됐던 점을 고려하면 FTA가 타이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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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