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박 장관은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2년 제 9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여 성과공유제 확산방안, 전통시장 현장 애로개선방안 등에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2월 고용통계지표를 보면 2월 취업자는 45만명 가까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4%p 늘었고 청년고용률도 1%p 상승해 각종 경제지표가 좋게 나오고 있지만 절대 안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장관은 또한 오늘 논의할 성과공유제 확산방안에 대해 사회전반적으로 공생발전 논의가 확산되는것에 비해 공생발전 논의가 확산되는 것에 비해 산업계는 따라가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현장애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만드는 시장상인의 자발적인 노력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우화에 따르면 어느 나라의 왕이 신하들에게 세상의 모든 지식을 한줄로 줄여오게 했더니 답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이 없다'였다"며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위한 과세기반 확충과 물가안정, 실물경제 회복 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현실에 기초하지 않은 불합리한 포퓰리즘에는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류나 서비스 산업은 명성을 쌓기도 어렵지만, 한번 신뢰를 잃게되면 좀처럼 명예를 회복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라며 "모처럼 조성된 한류와 의료관광 붐이 지속되도록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K-POP열풍과 함께 세계적인 요리사가 한식을 배우기 위해 서울에 자신의 브랜드 식당을 오픈하기로 했으며, 일본 큐슈에서는 로열티를 내고 '제주 올레'를 그대로 모방한 '큐슈 올레'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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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