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지난 14일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진구 군자역 인근에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을 확충하는 '중곡지구(변경: 군자역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진구 중곡동 157-1호 일대 11만 4030㎡에 관광호텔 건립이 가능하게 된다.
이 지역은 서울 도시기본계획상 지구중심으로 천호대로와 능동로가 교차하며 지하철 5·7호선 환승역인 군자역에 위치했다. 아울러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어린이대공원이 가깝다.
특별계획구역 해제에 따라 건축물 높이도 완화돼 군자역 사거리 일대는 최고 100m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보도 위에 설치된 지하철 5·7호선 출입구와 환기구를 건물 신축 시 지하로 이전하도록 했으며 보행자 도로가 따로 없는 보차혼용통로 8개소도 폐지된다.
한편, 이날 상정된 강서구 가양동 52-1호 일대 5만 9968㎡에 대한 '화이트코리아부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변경안'은 도시경관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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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