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달러 랠리 분위기가 주춤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환율은 미국 달러 랠리 분위기가 일단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박스권 흐름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20~21일 제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을 내비치며 최근의 미 국채수익률 상승과 미달러 랠리를 주춤하게 할 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그는 "대외 이벤트가 제한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도 하단에서의 꾸준한 결제와 23일 KT&G의 2600억원 외국인 배당금 지급을 시작으로 배당 관련 수요에 대한 기대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상단에서도 네고와 당국 개입 경계가 막고 있는 모습이라는 진단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원/달러 예상 등락 범위로 1115~113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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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