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중국 바이어들이 매일유업 분유생산 공장을 찾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철저한 관리시설 때문이다.
매일유업(대표 이창근)은 중국 바이어 178명이 평택공장 조제분유 생산라인과 식품안전시스템을 견학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장견학은 지난 2008년 멜라민 파동 이후 식품 안전에 민감한 중국 엄마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매일유업 프리미엄 조제분유(중국제품명:매일 금전명작)의 중국 수출 물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중국 바이어들의 공장견학 요청에 의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견학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중국 북경, 상해, 성도(사천성) 등 전국 각지의 매일유업 조제분유 우수 바이어들로 구성됐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중국 바이어들이 평택공장의 조제분유 전처리 생산시설, 분유·이유식·우유·발효유·음료 생산라인, 식품안전센터의 각종 검사기기 등을 돌아보며 최첨단 생산시스템과 엄격한 식품안전관리시스템에 놀라움을 보였다.
또 목장에서의 원유 집유 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생산 시스템 현황을 공장뿐만 아니라 본사에서도 화면을 통해 한 눈에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통제시스템(MSD Control system)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는 많은 호기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장견학을 마친 중국 절강성 온주 영유아용품 전문매장 사장 양징예 씨는 “분유는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매 단계별 철저한 품질관리와 제약회사 못지않은 위생·청결 관리가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 유광철 수출팀장은 “중국 바이어들이 공장견학을 통해 분유 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중국 바이어들의 유익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올해 중국 지역에 조제분유 단일품목으로만 2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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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