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으나 장외주식 시장은 엿새 동안 하락세가 지속됐다.
특히 삼성 관련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가 약세를 지속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하며 시장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로 이달 25일 공모 예정인 아몰레드 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이 -0.22%로 사흘 연속 하락했고 심사 청구 기업으로 차량용 카메라모듈 생산업체 엠씨넥스와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가 각각 -0.30%, -4.58%로 하락 반전했다.
한편 종합 유선방송 씨제이헬로비전과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가 각각 5.86%, 5.56% 급등했고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이 사흘 연속 올랐다.
삼성 관련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0.47%로 52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홈 네트워크 전문업체 서울SNS와 정보 보안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이 각각 -1.66%, -1.96% 밀려났다.
아울러 범 현대 관련주로 할부금융 서비스업체 현대캐피탈과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각각 1.25%, 6.90% 상승했으나 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과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내리며 업종간 희비가 엇갈렸다.
제조업 관련 주로 신약개발 제조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가 올랐고 폴리실리콘 제조업체 웅진폴리실리콘이 6.25% 상승해 하루 만에 반등했으나 광디스크 저장장치 부품 제조업체 옵티스가 -2.02%로 4거래일 동안 약세가 이어졌다.
그 밖에 증권사 IBK투자증권이 4.23% 올랐으나 하이투자증권이 -3.20%로 내렸고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 KT파워텔이 상승했으나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1.42%로 이틀 연속 5주 최저가로 밀려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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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