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 수해 대비 빗물 저류조와 펌프장을 증설하는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수해안전망 종합개선 대책 일환으로 2017년까지 30년 빈도의 빗물펌프장을 88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기간 현재 16개의 빗물저류조를 41개소까지 확대한다. 올해 시내에는 30년 빈도의 빗물펌프장은 47개소가 설치되며 빗물저류소도 3개 늘어난다.
빗물저류조는 하수관로의 통수능력을 넘어선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하류지역 저지대의 침수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지하에 빗물을 저장했다가 빗물을 배출하는 침수 예방 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빗물펌프장 16개소와 빗물저류조 6개소 시설물 관련 신설 및 증설 설계용역을 발주했다"며 "저지대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물막이판, 수중자동펌프 등도 확대해 우기 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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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