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4일 오전 5시 59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의류 업체 아베크롬비 앤 피치(ANF)를 적극 매수해야 할 때라는 의견이 나왔다. 브린 머리 캐럿 앤 코는 아베크롬비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이 같이 주장했다. 목표주가는 65.00달러로 제시해 향후 30%에 가까운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다.
현재 재고 물량 현황과 온화한 봄철 기온을 감안할 때 아베크롬비가 물류 측면에서 최상의 전략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브린 머리는 판단했다. 또 2013 회계연도까지 시장 상황과 원가 측면에서 수익성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브린 머리는 아베크롬비의 보유 현금 자산을 감안할 때 섹터 내에서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국내외 시장에서 두루 강력한 입지를 갖춘 만큼 향후 이익 전망이 낙관적이라는 평가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아베크롬비의 리스크/보상 비율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브린 머리는 진단했다.
이 같은 판단을 종합해 브린 머리는 아베크롬비의 2013~2014 회계연도 이익 전망을 각각 3.24달러와 4.31달러에서 3.58달러와 4.4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