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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주요 경제·금융 스케줄 (4.16~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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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12년 4월 셋째 주(4.16~4.22) 국내 주요 경제·금융(증권 포함) 일정입니다.


◆ 4월 16일(월)

한국은행, 2012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오전 6시)
한국거래소, 12월 결산법인 2011년도 배당성향 및 외국인 현금배당<유가증권시장> (오전 6시)
재정부 박재완 장관, 대한상의 강연 (오전 7시30분, 대한상의회관)
한국은행, 2012년 경제전망(수정) (오전 8시, 설명회 오전 9시)
금융위 김석동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9시)
금감원 권혁세 원장, 주례임원회의 (오전 9시)
재정부 김동연 2차관, FTA현장점검 (오전 9시30분, 청주)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2차관 충북 FTA 현장 및 국가대표 선수촌 방문 (오전 9시30분)
재정부 박재완 장관, 대외경제장관회의 (오전 10시, 중앙청사)
기획재정부, 중국과의 서비스분야 교류기반 확충 방안 (오전 10시30분)
지식경제부, 기표원 SR(사회적책임)보고서작성시스템 개발·보급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홈페이지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홈페이지'로 전면 개편 (정오)
금융감독원, 2011년도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실적 분석 (정오)
금융감독원, 휴면성증권계좌 찾아주기 현황 (정오)
재정부 김동연 2차관, 국가대표 종합훈련장(2단계) 현장점검 (오전 12시30분, 진천)
지경부 윤상직 1차관·조석 2차관, 다산아카데미 (오후 2시, 다산실)
기획재정부, 제119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 (배포시)
기획재정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신청서 제출 (배포시)
한은 김중수 총재, ECB 통계컨퍼런스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14~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미국 워싱턴)

◆ 4월 17일(화)

지식경제부, 서울국제공작기계전(SIMTOS 2012) (오전 6시)
지식경제부, 에너지 영리더스 포럼 발족식 (오전 6시)
지식경제부, 범부처 협력 통해 IT융합 선도국가로 도약 (오전 6시)
금융감독원, 2011년 경영권 관련 공시 소폭 감소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청와대)
지경부 조석 2차관, 영리더스포럼 발족식 (오전 10시, 포스트타워)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 內 외국의료기관 개설 가시화 (오전 10시)
재정부 신제윤 1차관, WCO 세계 AEO 컨퍼런스 개막식 축사 (오전 10시10분, 워커힐호텔)
지경부 홍석우 장관, 한중수교 20주년 상생협력포럼 (오전 10시30분,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지경부 윤상직 1차관, 서울국제공작기계전 (오전 10시30분, 킨텍스)
기획재정부, 신제윤 차관 ‘WCO Global AEO Conference‘ 축사 (오전 10시30분)
지식경제부, 2012년 소재·부품 지원사업 통합 지역순회 설명회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꿈의 스마트카 IT융합으로 현실이 되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경부장관 초청 철강업계 간담회 (오전 11시)
교보증권,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10층 기자실)
지경부 홍석우 장관, 범부처IT융합협력MOU (오전 11시30분, L타워)
통계청, 2011년 농림어업조사 결과 (정오)
기획재정부, 푸틴정부의 향후 경제정책방향과 시사점 (정오)
한국은행, 조사연구 관련 신규 간행물 창간 (정오)
한국은행, 2012년 2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정오)
한국은행, 우리나라 기대인플레이션의 특징 (정오)
한은 김종화 부총재보, 여신담당 임원회의 (정오, 뱅커스클럽)
금융감독원, 은행의 담보평가 업무처리 모범규준(안) 마련 (브리핑 오전 10시, 정오)
금융감독원,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회계제도 변경 및 결산시 유의사항 안내 (정오)
지경부 윤상직 1차관, 소재부품경쟁력향상사업 설명회 (오후 2시, 한양대안산캠퍼스)
지경부 조석 2차관,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 실무위원회 (오후 3시, 다산실)
재정부 신제윤 1차관, 독일연방의원 사절단 면담 (오후 3시45분, 집무실)
기획재정부, 최근 G20내 일자리 창출관련 논의동향 및 시사점 (밤 10시)
기획재정부,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밤 10시)
기획재정부, 공기업·준정부기관 성과연봉제 도입현황 점검결과 (배포시)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장관 G20재무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배포시)

◆ 4월 18일(수)

지식경제부, 우수 신기술제품 인증서 수여식 (오전 6시)
금융감독원, 3월 중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및 유동성 현황 (오전 6시)
재정부 박재완 장관, 위기관리대책회의 (오전 7시30분, 대회의실)
지경부 조석 2차관,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포럼 (오전 10시, 63빌딩)
지식경제부, 초연결 시대의 대한민국, IT창의강국으로 대도약 (오전 11시, 브리핑)
지식경제부, 지경부 장관 1차 협력업체 간담회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경부 장관 자전거 업체 현장방문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주요 에너지시설 운영실태 점검 (오전 11시)
금융위원회, 정례기자간담회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 관련 후속 입법조치' 등 (오전 11시)
지경부 조석 2차관, 석유공사비축기지 방문 (정오, 평택)
한국은행, 2012년 1분기중 외환시장동향 (정오)
한은 김종화 부총재보, 자금담당 임원회의 (정오, 은행회관 뱅커스클럽)
금융감독원-전라남도, 전남 서남부권 주민 대상 실생활 서민금융상담 및 금융교육 행사 실시 (정오)
금융감독원, 2011년 공시위반 조사실적 분석 (정오)
금융감독원, 국제회계감독기구포럼(IFIAR) 정기총회 개최 결과 (정오)
한국거래소, 캄보디아 증권시장 개장 성공 (정오)
한국거래소, 캄보디아 증권시장 개장 기념 의료봉사 실시 (정오)
한은 박원식 부총재, 금융위원회 정기회의 (오후 2시, 금융위원회 11층 회의실)
금융위 김석동 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 (오후 2시)
금감원 권혁세 원장, 금융위 정례회의 (오후 2시)
지경부 홍석우 장관, 차량IT융합성과보고회 (오후 2시30분, 의왕)
재정부 신제윤 1차관, 중소기업 현장방문 (오후 3시, 여의시스템)
재정부 김동연 2차관, 재정관리점검회의 (오후 3시,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제7차 재정관리점검회의 (오후 3시)
기획재정부, 신제윤 차관 성남 중소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오후 3시30분)
지경부 윤상직 1차관, IT여성기업인협회장 이·취임식 (오후 5시20분, 힐튼호텔)
기획재정부, 제14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배포시)
금융위원회,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등 금융위 개최 결과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 월례이슈 특강' 개최 (배포시)
재정부 박재완 장관, G20 재무장관회의 및 IMF/WB Spring Meeting (18~22일, 워싱턴 D.C)
한은 김재천 부총재보, G20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 (18~22일, 워싱턴 D.C)

◆ 4월 19일(목)

지식경제부, 2012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오전 6시)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한양대학교에서「캠퍼스 금융토크」개최 예정 (오전 6시)
지경부 조석 2차관, 자원개발 전문가 간담회 (오전 10시, 초정실)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2012-16호> (오전 10시경)
재정부 김동연 2차관, '2012 코리아 나라장터 EXPO' 개막식 행사 (오전 11시, 코엑스홀A)
지식경제부, 2012년 3월 전력판매량·전력시장 거래 동향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수출기업의 무역기술장벽 현장에서 해소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2012년 1/4분기 조선산업 동향 (오전 11시)
한은 이광준 부총재보, 예금보험위원회 회의 (오전 11시, 예금보험공사 회의실)
통계청, 2011년 혼인·이혼통계 (정오, 오전 10시 브리핑)
기획재정부, 독일경제 호조의 4대 요인 및 시사점 (정오)
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발간 (정오)
한국은행, 2012년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장애인에 대한 금융거래수수료 감면 확대 추진 (정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설문조사 결과 및「가입자가 꼭 알아야 하는 10가지 유의사항」발표 (정오)
금융감독원, 2011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 (정오)
정부, 차관회의 (오후 2시, 중앙청사)
금융위원회, 창업중소기업 금융환경 혁신대책 브리핑 (오후 2시)
재정부 김동연 2차관,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 (오후 3시,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IMF 총재 등 양자면담 결과 (배포시)
기획재정부, 군 병영생활관 내집처럼 쾌적하고 편안해 집니다 (배포시)
기획재정부, 삼성동 소재 국유지 KAMCO 위탁개발 기공식 (배포시)
기획재정부, 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지역 프로젝트 시장 동향 및 시사점 (배포시)
금융위원회, 국제회계감독기구포럼(IFIAR) 정기총회 개최결과 (배포시)
금융위원회,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약관업무 종합게시판' 신설 안내 (배포시)

◆ 4월 20일(금)

지식경제부, 2012년 세계일류기업 포럼 (오전 6시)
재정부 신제윤 1차관, 국가정책조정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금융위 추경호 부위원장, 비상금융상황대응팀회의 (오전 8시)
지경부 홍석우 장관, 여성경제인협회 강연 (오전 11시, 힐튼호텔)
지식경제부, 대외여건·수출체감경기 점검 통한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항공산업 대·중소기업 간담회 (오전 11시)
지경부 홍석우 장관, 수출입동향점검회의 (오후 2시, 다산실)
기획재정부, WB 총재 등 양자면담 결과 (배포시)
기획재정부, 정부미술품 선정을 위한 정부미술품선정위원회 구성 (배포시)
금융투자협회,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배포시)

◆ 4월 21일(토)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장관 G20재무장관회의 결과보고 (배포시)

◆ 4월 22일(일)

기획재정부, IMFC·WB 커뮤니케 주요내용 (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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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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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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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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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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