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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사업 첫 번째 공략지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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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세계 조명 건축 박람회 참가…첫번째 공식 행보

[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전자가 LED 사업 인수 후 첫 글로벌 행보를 내딛었다. 첫 번째 공략지로는 최대 소비지인 유럽을 택했다. 세계 최대규모 LED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LED 시장을 향한 첫 번째 불을 밝힌 것이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조명 건축 박람회(Light and Building 2012)’에 공식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고효율 조명용 패키지, 엔진 등 총 100여종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전신인 삼성LED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사업 시작 1년만에 세계 LED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면서 LED업계를 긴장시켰다.

그러나 국제 행사에는 참여가 없어 업계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와 합병이 공식화 되면서 삼성전자 LED 사업 향방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러한 관심을 증명하듯 16일 기자간담회와 신제품 설명회가 열린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는 20여개 내외신 매체와 글로벌 고객사를 포함한 약 1000천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 날 삼성전자는 고효율 고출력 LED 패키지, 실내조명용 엔진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급성장하는 LED조명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또 30여 년간 쌓아 온 반도체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LED 사업에도 적용해 최고 가치를 지닌 제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삼성전자만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 LED사업부 이도준 전무는 “최근 급성장 중인 LED 조명시장은 2015년을 기점으로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 등을 제치고 LED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LED 조명시장 빅뱅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조명용 LED시장은 2011년 18억 달러로 전체 LED 시장의 약 15% 비중을 차지하지만 2015년까지 연평균 14% 고성장을 지속해 전체 LED 시장 26%에 해당하는 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 조명 건축 박람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 홈인테리어 시스템 전시회로서 LED 업계에서는 고객사 관심을 끌기 위해 차세대 조명기술을 경쟁하는 올림픽과 같은 행사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이라는 테마로 20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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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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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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