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수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며 "다만 지수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주택 시장 지표들이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하긴 힘들 것"이라며 "향후 고용지표도 당분간은 컨센서스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 일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그러나 실물 지표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기 침체 우려가 재부각되며 지수 낙폭을 확대 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의 경기 모멘텀 둔화에 대해서도 그리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HSBC PMI는 6개월 째 50을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난 달에 비해 개선됐으며 중국 PMI 재고순환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볼 것만은 없을 듯"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의 투자 증가율과 소비 증가율이 모두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개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중국의 모멘텀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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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