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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겨냥한 보험사] ③ 完 손보사, “경쟁력 강화 통한 글로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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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의준 기자] 이달 새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보험회사들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다. 금융권역이 허물어지고 금융지주회사로 변신한 농협보험의 가세, 국내외 기업들이 세를 불리면서 보험산업이 갈수록 치열한 경쟁체제에 들어가며 2012년 각 보험사들은 저마다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축해 이를 통한 차별화된 성장에 나서고 있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을 맞아 각 보험사들의 성장전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삼성화재, ‘2020년 글로벌 톱10’ 보험사

삼성화재는 업계최고의 재무건전성과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20년 ‘Global Top 10’보험사로 진입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런 혁신의 성과는 하나씩 가시화 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파트단지 내에 주민 사랑방 역할 뿐 아니라 보험상담까지 할 수 있는 고객 내점형 점포인 '이우시랑'도 오픈했고, 휴일 정비서비스와 24시간 365일 휴일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화재 24Hours센터'도 개설하면서 2015년 국내 1000만 고객 시대를 열기 위해 착실히 전진하고 있다.

또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한발 앞서 해외사업을 육성하면서 중국, 동남아, 미국, 중남미, 유럽, 중동 등 세계각지 10개국에 걸쳐 법인 6개, 지점 7개, 사무소 8개의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0년 보험매출 34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일류 손해보험사가 돼 ‘글로벌 톱10’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내외에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業의 개념을 ‘고객에게 안심을 주는 Risk Solution 사업’으로 새롭게 정의해 초일류보험사로의 도약을 도모한다. 또 보험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해외사업의 견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러시아 주재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중국 내 지점 확대 및 직판보험 진입을 타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되며, 변화와 혁신의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 현대해상, ‘비전 Hi 2015’

현대해상은 지난해 새로운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인 ‘비전 Hi 2015’를 발표하고 ▲ 본업경쟁력 강화 ▲ 경영인프라 최적화 ▲ 고객가치 극대화 ▲ 신성장동력 기반 강화의 4대 경영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으로 12대 핵심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서태창 사장은 “비전 Hi 2015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창립 60주년인 2015년에 매출 12조, 자산 21조, 순이익 4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딛었던 지난해에는 2011년에는 ▲ 고객지향의 서비스경쟁력 극대화 ▲ 경쟁우위의 질적성장 달성 ▲ 강인한 추진력의 조직문화 구현을 경영방침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해왔다. 이런 경영전략의 성과로 현대해상은 2011회계연도 39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 활발히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북경에 소재한 현대해상의 현지 법인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는 지난해 말 청도에 지점을 개설하고 산동성 지역의 영업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지점은 지난해까지는 현지 보험사와 제휴 영업 등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 현지인들에게 주택종합보험을 직접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유수의 보험사와 제휴해 미술품종합보험을 인수하는 등 현지 보험사가 많이 취급하지 않는 틈새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의 운영경험을 익히고 미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동부화재, 창립 50주년 맞아 수익 확대

2012년 동부화재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다. 불안한 국내외 경제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목표와 도전의식으로 차별화된 업계 2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첫째, 수익성 기반의 외형 확대를 지향한다. 지난해 동부화재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자동차보험 영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외형 신장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장기 보장성보험 실적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은 현재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영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우량조직의 도입과 정착에도 나선다.

둘째, 소비자보호 활동의 강화다. 최근 정부의 금융 감독방향에서 소비자보호가 크게 강조되고 있다. 별도 조직을 만들고, 각종 법규와 제도 개정에 소비자보호 관련 내용을 우선적으로 반영시키고 있다. 따라서 영업 및 보상 현장은 물론 전사적으로 완전판매를 통한 고객불만 해소와 개인정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역량의 지속적인 강화다. 이 회사는 미주지역과 아시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뉴욕,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올해에도 싱가포르나 인도 진출을 검토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는 현지의 영업을 강화해 외형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LIG손보, ‘흔들리지 않는 1등 기업’

LIG손해보험은 올해 경영의 핵심에 ‘고객’을 두고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고객 감동을 이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을 직접 만나고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의 교육과 육성에 집중해 특성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설계사의 역량과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영업단위 부서장인 지역단장의 역할을 조직증원과 육성 중심으로 개편해 지속적인 조직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 중이다.

질적인 측면에 기반한 성장, 즉 성장과 수익을 함께 개선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장기 보장성보험을 비롯한 우량매출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보유계약의 건전성을 강화시키고, 선제적인 신상품 개발과 영업 채널별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자산운용 담당조직 특화 및 역량 강화를 통해 투자수익을 개선시켜 나가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의 중장기적인 목표는 손해보험산업에서 흔들리지 않는 1등 기업이 됨과 아울러 고객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내일을 책임지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2017년까지 현재의 손보업계 내 2위권 그룹에서 벗어나 Top Tier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멀티채널 리더십 확보와 선진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그리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보험 신시장 개척에 전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겸업화 및 고령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혁신적인 금융 및 생활보장서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 진출한 증권업 등 투자관련 금융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금융업과 시너지효과를 가지면서 국민들의 안락한 노후생활 등 명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사업분야 진출을 적극 추진해 고객의 생애 단계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중장기 계획도 있다.

◆ 메리츠화재, ‘고객이 갖고 싶은 명품보험사’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는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입장에서, 고객눈높이에 맞춘 ‘명품 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말’이 아닌 ‘실천’을 위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부산 초량동 신사옥을 준공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보험사로 탄생을 천명했다.

올해 경영방향도 고객에게는 무한감동을, 주주에게는 최고만족을, 이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순환 성장구조로 정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으뜸 보험사로 만들어가기 위한 전사적인 프로세스의 혁신을 강력히 추진한다.

고객만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오는 10월 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주는 신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계약체결부터 고객관리 과정, 사고접수에서 처리까지 고객과 접촉하는 일련의 과정을 고객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춰 재정비 한다. 모든 의사방향을 고객중심으로 맞추는데도 결의 했다.

송진규 사장은 “고객 최우선이라는 타이틀을 패션처럼 진열해 놓지 말고 제대로 실천하자”며 “최고 으뜸가는 보험회사를 지금부터 달성해 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슴 깊이 새겨달라”고 주문했다.

◆ 한화손보, ‘Quality Growth 2020’ 통한 선도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은 보험과 대출 상품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2020년까지 대한민국 선도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역량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성장과 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해로 설계해 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말 본점 사옥을 여의도로 이전함으로써 금융 계열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대한생명, 한화증권 등과 함께 계열사 간 성과를 낼 수 있는 교집합을 찾아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감으로써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내실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또 지난 연말부터 ‘스마트 워크(Smart Work)’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즐거움 속의 성과 창출’이라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영업현장에서도 ‘스마트 영업지원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영업가족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Quality Growth 2020’을 통한 선도보험사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 교육, 상품, 영업툴 제공을 통한 채널 경쟁력 강화 ▲ 다이렉트채널 생산성 향상 및 효율 증대 ▲ 리크루팅 관리시스템 정착을 통한 전속채널의 정예화 및 내실화 ▲ 영업 및 업무 프로세스 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속 추진 등을 2012년 중점 전략과제로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영업채널별 특화 성장전략과 내부 프로세스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 등 미래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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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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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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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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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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