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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겨냥한 보험사] ③ 完 손보사, “경쟁력 강화 통한 글로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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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의준 기자] 이달 새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보험회사들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하고 있다. 금융권역이 허물어지고 금융지주회사로 변신한 농협보험의 가세, 국내외 기업들이 세를 불리면서 보험산업이 갈수록 치열한 경쟁체제에 들어가며 2012년 각 보험사들은 저마다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축해 이를 통한 차별화된 성장에 나서고 있다.

뉴스핌은 창간 9주년을 맞아 각 보험사들의 성장전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 삼성화재, ‘2020년 글로벌 톱10’ 보험사

삼성화재는 업계최고의 재무건전성과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20년 ‘Global Top 10’보험사로 진입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런 혁신의 성과는 하나씩 가시화 돼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파트단지 내에 주민 사랑방 역할 뿐 아니라 보험상담까지 할 수 있는 고객 내점형 점포인 '이우시랑'도 오픈했고, 휴일 정비서비스와 24시간 365일 휴일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화재 24Hours센터'도 개설하면서 2015년 국내 1000만 고객 시대를 열기 위해 착실히 전진하고 있다.

또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한발 앞서 해외사업을 육성하면서 중국, 동남아, 미국, 중남미, 유럽, 중동 등 세계각지 10개국에 걸쳐 법인 6개, 지점 7개, 사무소 8개의 해외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0년 보험매출 34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일류 손해보험사가 돼 ‘글로벌 톱10’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내외에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業의 개념을 ‘고객에게 안심을 주는 Risk Solution 사업’으로 새롭게 정의해 초일류보험사로의 도약을 도모한다. 또 보험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해외사업의 견실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러시아 주재사무소 개설을 검토하고, 중국 내 지점 확대 및 직판보험 진입을 타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좋은 기업이 되며, 변화와 혁신의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 현대해상, ‘비전 Hi 2015’

현대해상은 지난해 새로운 중장기 비전 및 전략인 ‘비전 Hi 2015’를 발표하고 ▲ 본업경쟁력 강화 ▲ 경영인프라 최적화 ▲ 고객가치 극대화 ▲ 신성장동력 기반 강화의 4대 경영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으로 12대 핵심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서태창 사장은 “비전 Hi 2015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창립 60주년인 2015년에 매출 12조, 자산 21조, 순이익 4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딛었던 지난해에는 2011년에는 ▲ 고객지향의 서비스경쟁력 극대화 ▲ 경쟁우위의 질적성장 달성 ▲ 강인한 추진력의 조직문화 구현을 경영방침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해왔다. 이런 경영전략의 성과로 현대해상은 2011회계연도 39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 활발히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북경에 소재한 현대해상의 현지 법인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는 지난해 말 청도에 지점을 개설하고 산동성 지역의 영업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미국지점은 지난해까지는 현지 보험사와 제휴 영업 등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 현지인들에게 주택종합보험을 직접 판매하는 등 본격적인 현지화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유수의 보험사와 제휴해 미술품종합보험을 인수하는 등 현지 보험사가 많이 취급하지 않는 틈새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의 운영경험을 익히고 미국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동부화재, 창립 50주년 맞아 수익 확대

2012년 동부화재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다. 불안한 국내외 경제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목표와 도전의식으로 차별화된 업계 2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전략이다.

첫째, 수익성 기반의 외형 확대를 지향한다. 지난해 동부화재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자동차보험 영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외형 신장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장기 보장성보험 실적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은 현재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영업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우량조직의 도입과 정착에도 나선다.

둘째, 소비자보호 활동의 강화다. 최근 정부의 금융 감독방향에서 소비자보호가 크게 강조되고 있다. 별도 조직을 만들고, 각종 법규와 제도 개정에 소비자보호 관련 내용을 우선적으로 반영시키고 있다. 따라서 영업 및 보상 현장은 물론 전사적으로 완전판매를 통한 고객불만 해소와 개인정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역량의 지속적인 강화다. 이 회사는 미주지역과 아시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뉴욕,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이어 올해에도 싱가포르나 인도 진출을 검토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는 현지의 영업을 강화해 외형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LIG손보, ‘흔들리지 않는 1등 기업’

LIG손해보험은 올해 경영의 핵심에 ‘고객’을 두고 더욱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고객 감동을 이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을 직접 만나고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의 교육과 육성에 집중해 특성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설계사의 역량과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영업단위 부서장인 지역단장의 역할을 조직증원과 육성 중심으로 개편해 지속적인 조직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 중이다.

질적인 측면에 기반한 성장, 즉 성장과 수익을 함께 개선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장기 보장성보험을 비롯한 우량매출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보유계약의 건전성을 강화시키고, 선제적인 신상품 개발과 영업 채널별 마케팅 차별화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자산운용 담당조직 특화 및 역량 강화를 통해 투자수익을 개선시켜 나가는데도 집중하고 있다.

LIG손해보험의 중장기적인 목표는 손해보험산업에서 흔들리지 않는 1등 기업이 됨과 아울러 고객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내일을 책임지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2017년까지 현재의 손보업계 내 2위권 그룹에서 벗어나 Top Tier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멀티채널 리더십 확보와 선진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 그리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보험 신시장 개척에 전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겸업화 및 고령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혁신적인 금융 및 생활보장서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기 진출한 증권업 등 투자관련 금융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 나아가 금융업과 시너지효과를 가지면서 국민들의 안락한 노후생활 등 명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사업분야 진출을 적극 추진해 고객의 생애 단계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중장기 계획도 있다.

◆ 메리츠화재, ‘고객이 갖고 싶은 명품보험사’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는 그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입장에서, 고객눈높이에 맞춘 ‘명품 보험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말’이 아닌 ‘실천’을 위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부산 초량동 신사옥을 준공하고,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보험사로 탄생을 천명했다.

올해 경영방향도 고객에게는 무한감동을, 주주에게는 최고만족을, 이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순환 성장구조로 정했다.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으뜸 보험사로 만들어가기 위한 전사적인 프로세스의 혁신을 강력히 추진한다.

고객만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인다. 오는 10월 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주는 신상품을 준비 중이다. 또 계약체결부터 고객관리 과정, 사고접수에서 처리까지 고객과 접촉하는 일련의 과정을 고객의 입장과 눈높이에 맞춰 재정비 한다. 모든 의사방향을 고객중심으로 맞추는데도 결의 했다.

송진규 사장은 “고객 최우선이라는 타이틀을 패션처럼 진열해 놓지 말고 제대로 실천하자”며 “최고 으뜸가는 보험회사를 지금부터 달성해 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슴 깊이 새겨달라”고 주문했다.

◆ 한화손보, ‘Quality Growth 2020’ 통한 선도보험사

한화손해보험은 보험과 대출 상품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2020년까지 대한민국 선도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그동안 다져온 내실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역량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성장과 수익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해로 설계해 갈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말 본점 사옥을 여의도로 이전함으로써 금융 계열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돼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대한생명, 한화증권 등과 함께 계열사 간 성과를 낼 수 있는 교집합을 찾아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감으로써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내실 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또 지난 연말부터 ‘스마트 워크(Smart Work)’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즐거움 속의 성과 창출’이라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영업현장에서도 ‘스마트 영업지원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영업가족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Quality Growth 2020’을 통한 선도보험사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 교육, 상품, 영업툴 제공을 통한 채널 경쟁력 강화 ▲ 다이렉트채널 생산성 향상 및 효율 증대 ▲ 리크루팅 관리시스템 정착을 통한 전속채널의 정예화 및 내실화 ▲ 영업 및 업무 프로세스 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속 추진 등을 2012년 중점 전략과제로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영업채널별 특화 성장전략과 내부 프로세스 선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 등 미래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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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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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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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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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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