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주하지 않고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유인태, 60표로 2위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이 4일 19대 국회 1기 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박 최고위원은 결선투표에서 67표를 얻어 60표에 그친 유인태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경선과정에서 박 최고위원은 이해찬-박지원 역할분에 대한 당안팎의 비판이 거세지면서 쉽지 않은 싸움을 펼쳤다. 실제로 1차 투표에서는 49표에 그치며 과반획득에 실패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으로 "제게 엄정한 경고를 주시고 그 경고대로 잘 하라는 뜻으로 황금분할의 표를 주셨다"며 "앞으로 원내대표나 비대위원장으로서 어떤 경우에도 독주하지 않고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전남 목포시에서 당선돼 3선(14대, 18대, 19대) 의원이 됐다. 호남과 구민주계를 대표하는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정부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렸으며, 문화관광부장관과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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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