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 중재안 거부…12일 중앙위 난항 예상
[뉴스핌=노희준 기자] 이상규 통합진보당 당선자(서울 관악을)는 11일 경쟁명부 비례대표 진퇴 문제에 대한 강기갑 의원의 중재안을 거부했다. 강 의원은 당원(50%)과 국민(50%) 모두에게 묻는 방식을 제안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본 뜻이 왜곡되고 새로운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방식과 주장을 하는 것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라고 말했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이 당선자가 강 의원의 중재안을 거부함에 따라 오는 12일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도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점접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진보정당의 근간인 당원 직접 민주주의를 지키자는 것이 당원총투표 제안의 기본 정신"이라며 "이 취지에 우리 국민들도 지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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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