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일 오전 7시 1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코노코필립스로부터 분사한 필립스66(PSX)의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저평가 받고 있고, 미드스트림과 미국 시장에서의 수익성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투자매체 배런스는 수익성이 높은 화학 및 미드스트림 사업 부문에서 필립스66이 40%에 이르는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부채가 60억달러에 그치는 등 재무건전성이 탄탄하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골드만 삭스는 필립스66에 대한 첫 분석 보고서에서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9달러를 제기했다. 정유 업계 경쟁사인 웨스턴 리파이닝과 홀리 프론티어에 비해서 필립스66의 수익성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자산과 비즈니스 전략의 차별성 측면에서도 필립스66의 투자 매력이 상당하다고 골드만 삭스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