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교민회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교민회 후원 활동을 시작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9일 베트남 결혼여성, 유학생, 노동자 등 외국인 공통체와 우리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주한 베트남인 공동체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개소의 의의를 알리는 현판식과 함께 베트남 교민들이 직접 준비한 전통 춤과 노래 공연, 베트남 전통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상규 금호타이어 HR 상무는 “베트남 교민의 화합과 빠른 정착은 교민사회는 물론 한국의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교민회 사무실 개소를 통해 베트남 교민들이 상호 단합할 수 있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앞서 지난달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2년간 문화페스티벌, 한국어 교실 등 베트남 교민의 단합을 위한 다양한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베트남 교민회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최초의 래디얼 타이어 생산 공장(2008년)과 원재료 수급을 담당하는 천연고무 가공공장(2007년)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현재 약 33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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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