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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사외이사 장기연임 정책 '특별 배경' 있나?

기사입력 : 2012년05월21일 16:16

최종수정 : 2012년05월21일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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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 특별결격 사유없어 장기 연임할 뿐


-관료 출신 사외이사 최장 9년간 연임 거듭
-경영 견제는 유명무실?..안건마다 '찬성표'
-삼성전기, "인재풀 넓지 않아 전문가 초빙 쉽지 않다"

 


[뉴스핌=이강혁 장순환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기의 사외이사 장기연임 문제가 업계 및 삼성그룹 안팎에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외이사 상당수가 정부 고위 관료 출신으로 구성된 데다 과반수는 삼성그룹 계열사에서는 드물게 최장 9년간이나 연임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입방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중 사외이사가 무려 3명이나 3연임하는 사례는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경영 견제를 위한 사외이사 제도가 대기업과 권력기관의 연결고리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는 현시점에서 삼성전기의 사외이사 구설수는 그룹내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큰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남편, 즉 이 회장의 맏사위인 임우재 부사장이 경영진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관련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단적으로 무려 9년여를 사외이사로 활동한다면 회사 경영정책 감시 및 견제라는 사외이사 본연의 책무를 당당히 수행할 수 있을까하고 의문이 들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권력기관과 감독기관 출신의 사외이사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삼성전기에도 일부 오해의 시선이 있는게 사실"이라면서 "다른 기업과 비교해도 9년간 여러명의 사외이사가 연임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21일 관련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사외이사 5명중 3명이 3번 연속 연임하면서 9년간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기본 임기는 3년이다.

삼성그룹 전반에 걸쳐서도 사외이사 3번 연임은 흔하지 않은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삼성 계열사 중 유독 삼성전기만이 사외이사를 장기간 연임시키고 있어 그 배경에 삼성 내부조차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사외이사의 적격성보다는 회사 자체의 특별한 필요성 이 있어서 이같은 인사정책을 쓰는 것으로 해석들 한다.  삼성전기측은 이에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어서 장기 연임한다"는 식으로 설명할 뿐이다.

삼성전기처럼 3번째 연임을 하는 사외이사는 삼성 다른 계열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연임 중인 사외이사가 단 한 명도 없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외이사의 임기는 단임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외이사의 인재풀을 넓게 활용한다. 

삼성SDI 역시 장기간 연임을 하던 사외이사를 올해 신규 선임하면서 현재 연임 중인 사외이사는 한명 뿐이다. 여타 주요 계열사에서도 3연임하는 사외이사는 찾기 힘들다.

특히, 삼성전기의 사외이사 보수는 같은 계열사인 삼성SDI의 분기당 1500만원보다 높은 분기당 1700만원의 수당을 받고 있다. 사외이사들이 9년간 이사직을 수행한다면 단순 계산시 6억원이 넘는 수당을 받게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연임과 높은 수당을 받는 사외이사에게 경영권 견제를 바라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단적으로, 삼성전기는 최근 삼성LED를 삼성전자에 매각하면서 '헐값 매각' 논란을 빚었지만 삼성LED 합병 동의 건에 사외이사가 반대표를 던진 경우는 없었다.

또, 올해 15건의 안건 중에서도 불참 한명을 제외하고 반대표는 단 한명도 없다. 이들 사외이사는 지난해에도 16건의 안건 중 16개 모두에 찬성표를 던졌다.

현재 삼성전기에서 최장 기간 사외이사를 하고 있는 금융당국 고위 공무원 출신인 K모 사외이사는 지난 2004년 부터 9년째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정부부처 출신이면서 금융계 인사인 N 모 사외이사는 역시 2005년 이후 세번째 연임을 이어가고 있다.

모 법무법인의 K 모 변호사도 세번째 연임 중이다. 이 법무법인은 최근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삼성가 형제간 상속분쟁에서 이건희 회장 측 법률대리인을 맡아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3월에는 올해 임기가 만료된  정부부처 청장출신인 L모씨를 사외이사로 두번째 연임할때는  그룹 일각에서  사외이사 경력과 기업 고유업무의 연관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 경제분야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사외이사가 오랜기간 한 기업에서 연임을 이어가면 그만큼 해당 기업과는 친밀감이 형성될 수 밖에 없다"면서 "제대로된 내부 견제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기 홍보팀 관계자는 "사외이사는 인재풀이 넓지 않아서 전문가를 초빙하기 쉽지 않다"면서 "특별히 이사회 활동을 하면서 결격사유가 있지 않았고, 참석이 부진하지도 않아 장기연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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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장순환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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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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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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