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LG관 전면에 설치된 워터스크린 전경.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만든 가로 32.6 미터, 세로 4.2 미터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 영상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LG는 개관 2주만인 25일 LG관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래 그린기술과의 만남과 함께 친환경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관람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미디어 샹들리에와 대형 워터스크린, 3D퍼포먼스 등은 미래의 첨단그린기술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무더위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옥상 수(水)정원은 관람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입장대기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클래식 공연 및 마술쇼, 휴대용 선크림 제공 등 관람객 배려도 큰 인기의 비결이다.
특히 '엑스포의 달인'으로 불리는 일본 야마다 도미요(山田外美代,64) 할머니도 LG관을 둘러보고 극찬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야마다 할머니는 1970년 일본 오사카 엑스포를 시작으로 지난 2010년 상하이 엑스포까지 엑스포를 6번 관람한 엑스포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야마다 할머니는 LG관 관람 후 "바다와 물 보호 등 여수엑스포 컨셉에 가장 잘 맞게 기획된 기업관"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관계자는 "하루 평균 8000명, 주말에는 1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있다"면서 "첨단 IT기술과 그린기술에 대한 국내와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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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