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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스페인 악재에 유로 약세

기사입력 : 2012년05월26일 06:46

최종수정 : 2012년05월26일 06:46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의 부채위기가 고조, 유로화를 201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14% 하락한 1.2516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환율은 1.2496달러까지 밀리며 1.25달러 선을 소폭 하회했다. 유로/엔은 0.07% 소폭 떨어진 99.68엔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0.04% 오른 79.63엔에 거래를 마감, 움직임이 미미했다. 달러 인덱스는 0.18% 오른 82.40을 나타냈다.

장 초반부터 스페인에서 악재가 꼬리를 물었다. 카탈루냐 지방이 재정 부실로 인해 중앙정부와 EU에 긴급 구제금융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방키아를 포함한 5개 스페인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국유화된 방키아가 190억유로(238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화 하락에 힘을 실었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사마리지트 샨카 매니징 디렉터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재정 문제는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 명백한 악재”라며 “이 같은 불확실성이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환 전략가들 사이에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포함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ECB가 어떤 카드를 제시하든 시장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이다.

스탠다드 은행의 스티븐 바로우 외환 전략가는 “유로존이나 그밖에 정책자들이 추가 조치를 시행할 경우 유로화 하락을 일정 부분 진정시킬 수 있겠지만 펀더멘털이 워낙 악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커다란 차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TD증권은 올해 중반 유로/달러가 1.20달러까지 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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