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테크윈에 대해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1/4분기에 인식되지 않았던 터키향 K-9자주포 수출물량이 2/4분기부터 다시 인식되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2/4분기 IFRS연결기준 매출 7414억원과 영업이익 484억원를 기록하여 완연한 실적 개선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시장에서 기대하는 550~600억대 영업이익은 달성이 어렵다며 차세대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래핀 소재 역시 본격 상용화가 되는 시점은 2015년 정도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최근의 주가강세를 그래핀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테크윈이 연초 이후 시장을 크게 상회하는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는 1%상승에 그친 반면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40%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주가가 강세 이유를 2011년 경영진단 이후 ‘삼성그룹 내 장비업체’로서의 위치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며 "차세대 소재인 그래핀 대면적화에 있어서 세계 선두권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2011년 4/4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가 눈에 띄는 점 등을 제시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