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이 공동 주관하는 '2012국토해양기술대전'이 오는 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가 신상장동력 창출과 녹색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국토해양 R&D의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홍보하는 장이 될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로, 국토해양 분야를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격년으로 열린다.
약 430여개 부스가 들어서는 전시관은 국토관, 교통관, 해양관 등 3개의 전문관으로 구성된다. 최근 선보인 시속 430km의 고속철도, 전통한옥대비 절반(평당 1200만원 → 600만원)으로 건축이 가능한 실험 한옥,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항공기 '나라온' 등이 소개되고, 실제 결과물과 유사한 모형들이 선보인다.
해양관에서는 풍력 설비를 고려한 30ft급 친환경 레저선박 시제선, 선박운항 시뮬레이터, 해양바이오산업 신소재 개발 제품 등 지난 2년 간의 발전된 R&D 연구 성과물이 전시된다.
특별관에서는 우리나라 국토해양 분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물과 기후변화 및 재난재해에 대비하는 도시의 미래상을 나타내는 '제2회 녹색도시공모대전'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된다.
또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을 설치해 서울에서도 여수세계박람회의 다양한 행사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 R&D 체험관에서는 국토해양 R&D를 주제로 퀴즈이벤트와 골든벨, 어린이 국토해양 과학교실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형 참여 이벤트와 교육 영상 자료 상영 등이 행사기간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는 120여개의 기관과 업체가 함께하며 다양한 연구성과 홍보와 함께 기술이전 상담이 이루어진다"며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 국토해양R&D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 R&D, 미래를 향한 녹색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토해양 관련 R&D의 세계적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오픈포럼도 함께 열린다.
전시정보 등은 홈페이지(www.techfai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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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