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수엑스포 엑스포홀에서 열린 해양심포지움 모나코 블루 이니셔티브 3차 회의에서 모나코의 알베르2세 국왕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5일 여수세계박람회 모나코관에 따르면 '해양보호구역:생물다양성과 경제개발간의 윈윈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의 주관 하에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대통령을 비롯한 총 20개국 60여 명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해양구역의 통합적 관리에 대해 논의했다.
모나코 블루 이니셔티브(Monaco Blue Initiative)’는 모나코 국왕인 알베르 2세의 주도로 2010년에 창설된 싱크탱크로 ‘해양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리’라는 공동의 사회참여를 위해 학계, 재개, 정계 및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주체들이 의견을 나누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전세계 전문가 협의체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로버트 칼카그노(Robert Calcagno), 해양연구소 CEO는 “해양보호구역은 지역 일자리와 수익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국가 또는 지역의 강한 법적 규제의 효과적인 적용에 대한 고려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양보호구역의 지정에는 사회, 경제, 문화 그리고 역사적인 이슈까지 모두 반영되어야 하는데, 이에 관해 칼카그노는 “각 이해관계자들간의 대화는 매우 중요하지만 대화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대화를 통한 실천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나드 포트리에(Bernard Fautrier) 알베르 2세 재단 부이사장은 이날 회의의 참석자들에게 ‘모나코 블루 이니셔티브의 홍보대사가 되어달라’며 향후 포럼에 대해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모나코 국왕 알베르 2세는 오는 19일부터 21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주지사를 만나 모나코 블루 이니셔티브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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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