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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재계, '대기업 저격수' 의원들 국회 상임委 선택에 신경 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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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있는 그룹들 대관 안테나 360도 가동

[뉴스핌=양창균 노희준 기자]  재계에서 국회 대관(對官)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이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있다. 

여야가 19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저격수로 이름난 '깐깐한' 의원들이 어느 상임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접근방식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계에서는 그간의 활동영역이나 성향을 고려, 대기업과 재벌개혁에 주도했던 국회의원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향의 국회의원들이 어느 상임위를 선택할 지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환경, 노사, 인권, 총수 신상문제등 개별 그룹마다 안고있는 현안에 대해 어느 의원이 이를 담당할 상임위로 배치되는 지에 따라  그룹이 겪고 감내하고, 나아가 법적 처리될 수 있는 정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8일 재계와 국회에 따르면 재계가 지난달 30일 시작된 19대 국회에서 반기업 정서가 강한 국회의원들이 어떤 상임위에 포진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심상정(통합진보당) 노회찬(통합진보당) 박영선(민주통합당) 김기식(민주통합당) 홍종학(민주통합당) 의원이다.
아직까지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서 팽팽이 맞서면서 대기업의 국회 대관 담당자들도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또 19대 국회의원 중 절반에 가까운 148명이 초선의원이라는 점도 국회 대관 담당자들의 부담이다.

재계의 한 국회 대관 담당자는 "여야 원 구성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서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의 윤곽조차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특정 의원실을 접촉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여야 원 구성협상에서 상임위원장이나 어떤 의원이 올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상임위 구성이 끝나면 그 땐 본격적으로 국회활동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분위기만 놓고 보면 국회 대관 담당자들의 움직임은 활발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국회 대관 담당자들은 잔뜩 긴장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이유는 19대 국회가 그 어느 때 보다 재벌개혁에 적극적인 모양새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계의 경계대상 1호는 통합진보당 소속의 심상정 의원과 노회찬 의원이다. 

이미 두 의원은 17대 국회 활동에서도 재벌 저격수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 때문에 심 의원과 노 의원의 이번 상임위 선택에 재계의 관심도가 뜨겁다. 현재 상황에서 보면 심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 들어갈 가능성이 유력하다. 심 의원도 환노위를 맡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심 의원실 관계자는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했지만 당내에서 심 의원을 환노위로 가는 방향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심 의원도 환노위에서 일할 의지를 보이고 있어 당내 조율만 마치면 그 방향에서 결정될 듯 하다"고 귀띔했다.

환노위는 재계 입장에서도 가장 부담되는 곳이다. 삼성그룹이나 현대차그룹등 주요그룹의 대관 책임자들이 각별히 신경을 써 온 상임위 가운데 하나이다.

국회 대관을 맡고 있는 대기업 관계자는 "환노위는 재계 입장에서 보면 화약고와 같은 상임위"라며 "주요그룹에는 언제든지 노사와 연관된 이슈가 있고 법률안이나 개정안도 민감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같은 당 소속의 노 의원은 정무위원회로 갈 가능성이 높다.

노 의원실 관계자는 "노 의원이 정무위에 소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통합진보당 내에서도 이견이 없고 중복되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통진당이 교섭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는 국회의장의 의견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첫 입성한 김기식 의원도 재계의 관심대상이다. 시민운동가 1세대인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재벌개혁 의지를 피력했다. 김 의원도 노 의원과 같이 정무위를 희망하고 있다.

김 의원실 보좌관은 "김 의원이 정무위 지원을 굳혔다"고 전했다.

같은 당의 비례대표 출신인 진보성향의 경제학자 홍종학 의원도 그간 행적에서 재벌개혁의 의지가 묻어나고 있다. 홍 의원은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 때문에 홍 의원이 향후 행보에 재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실제 홍 의원은 재벌기업의 조세제도 전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통합당의 박영선 의원 역시 재계에서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는 존재이다. 이전 18대 국회에서도 박 의원은 재벌개혁법 신설을 주장하면서 대기업 때리기에 나선 바 있다.

민주통합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으면 박 의원이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전태일 열사 동생으로 민주당 비례대표 1번인 전순옥 의원도 재계에서 눈여겨 보고 있다. 전 의원은 지식경제위원회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재계에서는 새롭게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눈과 귀를 열어놓고 있다.

한편 19대 국회에서는 대기업을 겨냥한 관련법 개정도 재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법인세인상이나 재벌지배구조, 하도급법개정, 출총제부활등이 삼성그룹이나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등 주요재벌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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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노희준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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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동계올림픽 무엇이 바뀌었나 * 'AI MY 뉴스'가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로 요약한 내용으로 퍼플렉시티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이 준비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새 종목'과 '새 프로그램'이 대회 얼굴을 바꾸는 첫 무대다. 기존 강국 구도와 메달 판도를 흔들 변화들이 이번 겨울 설원과 빙판 위의 숨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 스키마운티니어링 첫 올림픽…'스키모'가 여는 새 시장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스키마운티니어링, 이른바 '스키모'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다. 스키를 착용한 채 가파른 산악 지형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이 종목은 알프스와 피레네 등 유럽 산악 지역에서 레저 스포츠와 엘리트 스포츠가 동시에 성장해 온 종목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가 전통적인 3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피레네 산맥과 맞닿아 있는 스페인 역시 빠른 성장세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이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종목 특성상, 첫 올림픽 무대부터 유럽 국가들의 강세가 예상된다. 스키모의 여제 에밀리 하롭. [사진 = 에밀리 하롭 SNS] 산악스키에 걸린 금메달은 총 3개다. 세부 종목은 남녀 스프린트와 혼성 계주로 구성됐다. 스프린트는 약 3분 내외의 짧은 코스에서 진행되지만, 고도차 약 70m 구간을 빠르게 오르고 내려와야 해 폭발적인 체력과 기술이 동시에 요구된다. 특히 스키와 장비를 벗고 착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실수가 순위를 바꿀 수 있어, 이 장면이 종목의 최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녀 스프린트는 2월 19일(현지시간)에 열리고, 혼성 계주는 21일에 치러진다.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 한 명씩 두 명이 팀을 이뤄 코스를 두 차례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의 에밀리 하롭처럼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을 휩쓴 선수들은 이미 '올림픽 역사상 첫 금메달리스트'라는 상징적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갔다. 코스 난이도와 고도, 눈 상태에 따라 전략이 크게 달라지는 종목 특성상, 기존 설상 종목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주목받을 가능성도 크다. ◆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 마침내 정식 무대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올림픽 정식 편입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지금까지 여자 선수들은 노멀힐 종목에만 출전할 수 있었고, 라지힐은 남자 종목으로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에서는 이미 여자 라지힐 경기가 정착된 상황이었고, 올림픽 편입이 늦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여자 스키점프 라지힐의 간판 스타인 니카 프레우츠. [사진 = 프레우츠 SNS]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 라지힐이 추가되면서, 여자 점퍼들은 보다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슬로베니아의 니카 프레우츠처럼 최근 몇 시즌 동안 라지힐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동시에 메달을 노릴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자 라지힐 도입은 단순히 종목 하나가 늘어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남자·여자·혼성 종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만큼, 선수층이 고르게 형성된 국가가 유리해진다. 특정 에이스 한두 명에 의존하던 팀보다는, 전체적인 육성 시스템이 탄탄한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게 되는 구조다. ◆ 루지 여자 더블·혼성 팀 이벤트… '혼성 시대'의 가속화 루지에서는 여자 더블과 혼성 이벤트가 더해지며 메달 구조가 달라진다. 기존에는 남자 더블이 중심이었지만, 여자 더블 편입으로 여자 선수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후속 세대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남녀·싱글·더블이 모두 참여하는 혼성 팀 계주는 국가별 '전체 루지 시스템'의 수준을 가늠하는 무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번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새 종목으로 뽑힌 루지 여자 더블. [사진 = 밀라노 동계올림픽 홈페이지] 비슷한 흐름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 등 다른 설상 종목에서도 이어진다. 혼성 릴레이·혼성 팀 경기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남녀를 따로 떼어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 '한 국가의 전체 저변'과 시스템을 함께 보는 시각이 강해지는 추세다. 이는 동계올림픽 전체가 점점 더 성평등·혼성 중심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 프로그램 개편이 바꾸는 메달 지도 새 종목과 새 이벤트의 추가는 자연스럽게 메달 지도를 변화시킨다. 스키모처럼 유럽 산악 국가들이 강한 종목이 들어오면서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등은 새로운 메달 창구를 확보하게 됐다. 반면 전통적으로 빙상과 구기 종목에 강점을 지닌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루지 여자 더블과 혼성 팀 이벤트처럼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종목이 확장되는 경우,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전통 강국들의 우위가 더욱 공고해질 여지도 있다. 종목 성격에 따라 각국의 득실이 분명하게 갈리는 구조다. 프로그램 개편은 선수 육성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혼성 팀 이벤트를 염두에 두고 남녀를 함께 훈련시키는 방식이 늘어나고,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스키모·루지·스켈레톤 같은 종목에 대한 투자도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단체들은 밀라노 대회를 기점으로 어떤 종목이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을지, 또 어떤 분야가 사각지대로 남을지를 저울질하며 중장기 육성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있는 분위기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이런 의미에서 '새 겨울 스포츠 지형'을 시험하는 무대다. 스키모·여자 라지힐·혼성 팀 이벤트가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와 서사를 만들어내는지, 또 어느 정도의 시청률과 팬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지에 따라 향후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논의의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 종목 개편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겨울 스포츠의 미래를 다시 그리는 출발점이다. 그런 점에서 밀라노의 변화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지켜볼 가치가 있는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wcn05002@newspim.com 2026-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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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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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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